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은 오늘, 국제원자력 기구는 북한이 지난해 영변 핵단지 내 시설에 핵물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의미없는 사찰을 거부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오늘 프랑스 신문 리베라 송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 대한 핵사찰 조건과 관련해 이미 신고 된 7개 핵시설에 대해 지난해까지 체취했던 것과 같은 사찰을 계속하고 이어 2개의 추가 시설에 대한 사찰방법을 협의할 것을 북한측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밖에 이 같은 사찰은 정기적으로 실시돼야 할 것 임도 아울러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