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사업으로 “국내 여행, 휴가 사용 늘어”_물고기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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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시행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휴가 문화를 정착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의 국내 여행 일수와 횟수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한 8.5일과 4.1회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자들은 92만 5,524원을 총 여행경비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참여 근로자의 54%가 애초 계획에 없던 국내 여행을 다녀왔고, 40%가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돼 국내여행의 신규 수요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차휴가 사용률도 2017년 81.1%에서 지난해 82.8%로 증가했고, 해당 사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참여기업과 근로자 비율도 각각 86.8%, 86.1%로 집계됐습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 2,441개 업체 2만 명에 이어 올해는 7,518개 업체 8만 명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