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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조기치료 효과높다


⊙류근찬 앵커 :

신생아나 어린이들에게는 피부에 붉거나 거무스레한 반점이 생기는 수가 많은데 어른이 돼서도 낫지 않고 흉터까지 생기는 수가 많아서 정서적으로도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점은 3세 이전에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다고 그럽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김준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준호 기자 :

신생아나 어린이들의 피부에 생기기 쉬운 이 반점은 대개 붉거나 거무스레한 색깔을 띠며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지금까지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그대로 점으로 굳어지거나 흉터로 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오타오반으로 불리는 반점은 치유가 아예 되지 않으며 혈관종이라는 반점은 20%가 치유가 되지 않고 자연 치유되는 경우라도 6살 이전에는 환자의 38% 6살 이후에는 환자의 80%가 흉터를 남기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은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표면은 그대로 두고 진피층의 색소와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흉터도 남기지 않는 치료가 가능해 졌습니다. 이 레이저는 성인이 되면 치료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어릴때 특히 3살 미만일때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으며 이로서 어린이들이 겪는 정서적 불안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박세훈 (피부과 전문의) :

성인들에 비해서 아이들은 혈관이 미성숙하고 피부가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어른들에 비해서 레이저 치료 효과가 월등합니다.


⊙김준호 기자 :

특히 혈관종이라는 반점은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자라지만 어린아이일 때는 치료효과가 좋아 피부과 전문의들은 소아과나 산부인과 의사들도 적극적인 치료법을환자에게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레이저는 만능이 아니고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흉터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레이저 치료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