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시장상황 긴급 점검회의 소집_아무것도 지불하지 않고 돈을 벌다_krvip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늘 오전 11시부터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글로벌 동향과 금융시장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의 경험을 보면 미사일 발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예전과는 다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중국 불안과 저유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요인과 결합해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 등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행도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금융,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금융시장을 24시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 기획재정부도 오늘 오후 2시에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금융위와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