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한나라 서울역 집회는 실패작(대체) _스포츠 경기에서 누가 이기고 있는가_krvip

국민회의는 오늘 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어제 서울역 집회는 조직적인 당원동원에도 불구하고 시민호응도 얻지 못한 완전 실패작이었다면서 한나라당은 이제 민심의 소재를 파악한 만큼 국회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이 영남권 집회 성공을 자평한데 이어 중립적 지역인 서울에서 대규모 동원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은 무책임한 장외집회에 대한 민심의 냉정한 심판이었다면서 한나라당은 지역감정 선동으로 오히려 지역의 벽에 갇히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회의는 특히 노숙자 항의사건과 관련해 여권의 사주설을 흘리는 것은 집회실패에 따른 책임을 돌리기 위한 정략적 발상이라면서 지난 8일 이회창 총재가 서울 용산역에서 노숙자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처럼 노숙자들의 반발심리를 무시한 자업자득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회의는 또 한나라당이 장외집회를 통해 사정에 관한 공정성 시비를 장외로 확산하려던 정치적기도가 좌초됐다면서 오히려 정치권 사정이 야당의 장외협박으로 중단돼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