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 협의 결과 공유키로”_돈을 위해 포커 게임 내기_krvip

靑 “美,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 협의 결과 공유키로”_포르탈 베팅 베팅_krvip

청와대는 “미국이 알래스카에서 개최된 미중 고위급 협의 결과를 우리 측에 공유하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간 별도 면담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18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연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 현안을 두고 거친 설전을 벌인 가운데, 미측이 청와대와 정부에 어떤 결과를 공유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중 회담에는 블링컨 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어제 접견에서 미측과 미중 관계를 두고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

미측은 이 자리에서 “경쟁과 협력, 적대라는 세 가지 측면이 있는 미중관계처럼 한중관계도 복잡한 면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잘 협의해 가자는 취지의 원론적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양측은 한미 연합태세의 중요성과 함께 주한미군 규모의 안정적 유지에도 공감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또 “미측은 북한과 관련한 우리 측의 전문성을 평가했다”며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우리 측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