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04달러 돌파…사상 최고치 _페이스북에서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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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 급등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배럴당 104달러를 돌파해 또 다시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먼저,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하룻만에 5%나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 배럴에 104달러 5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칩니다 지난 80년 오일쇼크 당시의 인플레를 감안한 역대 최고치 103달러 76센트를 훌쩍 넘어선 것입니다. 지난해 1월에 비해선 두배정도 오른 것입니다 석유 수출국기구, OPEC가 산유량을 동결키로 한 것이 일차 원인이 됐습니다. <녹취>오마르 이브라임(OPEC 대변인) : "계절적으로 수요가 낮은 2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석유생산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고유가는 공급과 수요의 문제가 아닌 달러 약세 탓이라며, 오는 9월까지 하루 3,200만 배럴의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녹취>압둘라 알 아티야(카타르 석유장관) : "최근 석유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아니라 투기와 지정학적인 요인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달러화 가치는 이틀 연속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황상무 "미국의 지난 주 원유 재고마저 310만 배럴 줄어, 두 달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상승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