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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귀화한 외국인의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법무부는 인도 출신으로 부산외국어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로이 알록 꾸마르' 씨가 정부 수립이래 10만 번째로 귀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 교수는 지난 1980년 유학생으로 한국에 입국한 뒤 31년 만에 한국인이 됐습니다. 10만 번째 귀화자는 지난 1957년 첫 귀화자가 나온 뒤 54년 만입니다. 귀화자는 지난 2000년까지 연평균 34명에 불과했지만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연평균 9천8백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법무부는 국제결혼의 증가 추세에 따라 결혼 이민자가 크게 늘어난데다, 중국 동포의 국적 취득이 늘어나면서 귀화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귀화자의 원래 국적은 중국이 전체의 79%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과 필리핀, 타이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