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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에도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원효로의 가스판매소 화재로는 종업원 1명이 중화상을 입었고 춘천에서는 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0여 곳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준호 기자! ⊙기자: 최준호입니다. ⊙앵커: 원효로 화재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기자: 서울 원효로 1가 용산합동가스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50분쯤입니다. 불은 사무실 15평과 배달차량에 실려있던 가스통 77개를 태워 13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또 점포에서 잠을 자던 종업원 30살 김기태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6대가 출동해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며 진화에 나서 가스배달차량에 실려있던 나머지 가스통 60여 개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안에 설치되어 있던 낡은 전기배선에서 합선이 되면서 천장과 창문을 타고 밖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는 시장에 불이 나 점포 20여 개가 삽시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풍물시장에서 불이 나 식당 등 점포 22개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서는 시장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잔해속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