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베를린선언 관련 남북한 철도연결 준비작업 가속화_젊은 견습생은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건설교통부, 베를린선언 관련 남북한 철도연결 준비작업 가속화_좋은 배팅사이트_krvip

건설교통부수송물류심의관,지광식건설교통부수송물류심의관,금강산선,남북한철도연결,남북한철도연결사업

철도 잇기


⊙ 김종진 앵커 :

이번 선언에서 천명된 북한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우선 남북간의 철도 연결 사업부터 시작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김해송 기자입니다.


⊙ 김해송 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기성의 내금강에 이르는 75km의 금강산 선, 현재 우리측은 철원에서 군사분계선 바로 아래 금곡까지 24.5km 구간의 복구를 위한 실시 설계를 끝냈고, 빠르면 내년에 용지매입 비용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북한에 사회간접자본 확충 의지를 밝힌 김대중 대통령의 베를린 선언과 관련해 이 같은 남북한 철도연결 준비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지광식 /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 :

남측에서 할 수 있는 용지매수라든가 실시설계는 완료를 해놓고, 그 다음에 북측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저희는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검토를 완료를 해놓겠습니다.


⊙ 김해송 기자 :

금강산 선 복구 준비에 앞서 경의선 문산에서 장단간 12km와 경원선 신탄리에서 월정간16km 구간은 실시설계와 용지매입 등 연결 준비 작업을 이미 마쳐 놓았습니다. 또 철도청은 올해 동해안을 따라 포항에서 삼척까지의 171km 구간에 대한 철도건설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강릉 북쪽으로의 철도 건설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동해 남부선과 이어지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철도를 통한 인력과 물자 수송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또 남북한간의 서로 다른 전기와 신호 시스템 등의 통합 방안 마련에 곧 착수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해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