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지지율 2위 고수위해 당력 집중_상파울루 포커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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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제일 당황하는 쪽은 국민신당입니다. 그러나 국민신당은 일부 언론의 조사에서 나타난 여론지지율 변화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의 결과라면서 변화의 파장을 애써 희석시키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국민신당은 그러면서도 전국적인 필승결의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지지율 2위고수에 당력을 집중시키기로 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준수 기자 :

어제 독도를 찾았던 이인제 후보, 오늘은 통일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이후보는 이 자리에서 5개항에 이르는 남북경제협력 방안을 발표하며 통일에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인제 (국민신당 대통령 후보) :

학술.문화.스포츠 이런 분야에서 교류접촉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하준수 기자 :

지지율의 변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이인제 (국민신당 대통령 후보) :

당장 여론이 좀 출렁거리고 있지만은 궁극적인 승리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는 젊은 후보 저밖에 없다고...


⊙하준수 기자 :

그러나 당내부에서는 이후보의 지지율 2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하고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민신당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청와대의 창당지원설 등 악의적인 흑색선전의 결과라고 보고, 지지율 반전을 위해 이회창 후보 두 아들의 병역문제를 집중 제기할 방침입니다. 국민신당의 김학원 대변인은 병역시비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현재 확인중에 있다며 병역시비에 대한 내막이 드러나면 여론 지지율이 반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신당은 이와함께 이번주안으로 박찬종 신한국당 고문과 이부영 민주당 부총재가 입당할 수 있도록 접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8군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잇따라 열어 지지율 2위를 고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