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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새로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약회사 머크가 개발한 자누비아는 하루 한번 복용하는 알약으로 기존 치료제들과는 달리 체중증가의 부작용 없이 혈당을 조절해 줍니다. FDA 약물평가연구실장 스티븐 골슨 박사는 자누비아가 성인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고 당뇨병 환자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으로 혈당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