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납치된 10대소녀 문자메시지로 목숨 구해 _카지노 브라질 카마라_krvip

지하 벙커 속에 14세 소녀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37세 남자 용의자가 은신처들과 터널들을 이용해 경찰망을 피해오다 17일 체포되었다. 수사관들은 이 사건 용의자 빈슨 필요가 잠든 사이 어머니에게 용의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를 보낸 엘리자베스 숍 학생을 구출한 뒤 24시간 후 용의자를 리치랜드군에서 체포했다고 인근 커쇼군의 스티브 맥캐스킬 보안관이 밝혔다. 숍양은 9월6일 납치된 후 실종됐다가 은폐된 폭발물인 부비 트랩이 설치된 지하 4.5m 벙커에서 무사히 구출됐으며 위해를 당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검사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수사관들은 휴대전화 기지국들을 이용해 용의자의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했으며, 15일 밤부터 용의자 검거에 나서 그의 집에서 8km 떨어진 곳에서 공기총, 긴 사냥칼, 전선 끝에 화살을 달아 쏘는 무기인 테이저를 휴대한 채 걸어가던 용의자 필요를 저항 없이 체포했다. 경찰은 17일 새벽 2시 한 피자 식당 앞에서 필요가 차로 납치를 시도했다는 다른 한 여성의 전화를 받은 다음 필요의 소재에 대해 제보를 받았다. 용의자 필요는 납치, 경찰관 사칭 등의 혐의로 기소되며 경찰이 숍양을 이달 6일 발생한 이 납치 사건과 고통에 대해 18일 인터뷰한 뒤에는 더 많은 혐의들이 추가될 수가 있다고 맥캐스킬 보안관은 밝혔다. 숍양이 발견된 지하 벙커는 언덕 등성이에 위치했으며 땔감으로 덮혀 있었고 화장지도 있는 화장실, 취사 시설, 나뭇가지 등으로 만든 선반, 음식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4개의 벙커들을 발견했는데 모두 용의자 필요가 판 것으로 보이며 숍양이 발견된 곳은 4번째 벙커라고 말했다. 숍 학생은 이달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수도 컬럼비아 동북쪽으로 16km 떨어진 시골 지역인 루곱군에서 학교버스에서 내린 다음 경찰관을 사칭한 용의자 필요에 의해 납치되었다. 용의자는 숍양을 숲속에서 이리저리 데리고 다녀 방향 감각을 상실토록 했으며 지하 벙커 속에서 이 학생을 수류탄 등으로 위협했다. 실직한 건설 노동자 필요는 12세 소녀에 대해 범죄적 성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이 그간 수개월 동안이나 수배해온 인물이다. 이번주 초 경찰은 그의 집에서 그를 체포하려고 시도했으나 필요는 침대 밑에 파놓은 터널을 통해 도주했다고 맥캐스킬 보안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