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군 문민화 주력하겠다' _카이오 브라즈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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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장관은 앞으로 국방 개혁의 중심으로 국방부 본부의 문민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장관 정책 보좌관 등 현역이 꼭 필요한 부서를 빼고는 국방부 본부의 주요 간부들을 민간인 출신으로 대폭 바꿀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발달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군에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진 만큼 문민 엘리트와 군사 엘리트간 열린 대화의 장에서 합의된 좋은 결정이 나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따라서 현재 5-60%대인 국방부 본부의 문민화 비율을 단계적으로 계속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대신 군령 분야에서 합참 의장의 권한을 강화해 내일부터 합참 의장의 대통령에 대한 군사 업무 관련 직접 보고와 NSC 상임위원회 배석이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이와함께 국군 의무사령관과 국방대 총장 등 육군이 계속 맡고 있는 주요 보직의 경우 각 군 정원에서 국방부 정원으로 묶어 특정군이 아닌 능력에 따른 보직 임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각 군 총장의 임기를 최대한 보장해 당분간 군 수뇌부의 조기 인사 계획은 없고 권위 의식 탈피를 위해 경호 차량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