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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에 가짜 번호판을 부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과태료가 엉뚱한 차주인에게 날아가는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장마르크'씨는 최근 과속을 했다는 과태료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번호판은 자신의 것과 같았지만 자신의 차가 아니었습니다.

<인터뷰> 장 마르크(피해자) : "과태료 청구서를 보니 문제의 차량은 '푸조'였어요, 제 차는 보시다시피 푸조가 아닙니다."

이같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2010년 5079명에서 2011년엔 두 배, 그리고 지난해엔 17479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문제는 가짜 번호판을 만들기가 너무나 쉽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7에서 20유로만 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취재진은 몰래 카메라를 들고 한 제조업체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차량 번호판을 새로하고 싶어요. 증명 서류는 가진 게 없는데 괜찮은가요? (문제없어요, 차량 번호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관계자들은 번호판을 새로 만들 경우 신분증과 일정 서류를 증빙하도록 하는 규제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