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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번에는 강원 수해지역 복구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춘천방송총국의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찬형 기자 :

5백㎜가 넘는 집중호우로 지난 나흘동안 고립됐던 철원군 서면 자등리 등 10개 마을 오늘 처음으로 라면과 생수 등 구호물자를 실은 산림청 헬기가 도착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곳곳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끊어진 도로를 응급복구하는 군장병들의 모습 끊겼던 도로가 하나둘씩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복구를 위한 중장비와 인력이 피해현장에 투입됐습니다.


⊙김원섭 (이기자부대 - 소위) :

많은 인원과 장비를 투입하여 신속히 복구를 하기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 :

오늘 하루 피해가 가장 심했던 철원과 화천지역 복구에 투입된 군장병과 공무원들은 만명이 넘습니다. 불어난 물을 피해 대피했다 집에 돌아온 이재민들 수해 악몽을 잊고 집안에 쌓였던 흙을 퍼내며 맑은물에 빨래는 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복구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인근부대 군장병들까지 동원됐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커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백여대의 중장비로도 턱없이 모자라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전화회선과 전기공사를 위해 긴급복구반이 투입됐지만 무너진 흙에 지반이 약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직 철원과 화천지역 3만여 가구는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전 공사감독 :

전주 세울 데가 없어요. 산이 완전히 무너져서...


⊙박찬형 기자 :

철원과 화천지역의 체계적인 복구작업은 끊겨진 도로가 완전히 복구되는 3-4일 뒤에야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춘천 국군병원 등 5개 군병원에서는 이번 화천 산사태로 숨진 장병 19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유족과 군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거행됐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