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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대략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검찰이 이번 주 안에 수사의 가닥을 잡겠다는 방침이죠? <리포트> 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번 주말까지 이명박 후보 연루 의혹 등 사건의 실체에 대해 대략적이나마 결론을 짓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경준 씨의 기소 시점이 다음주 수요일인데요. 그 전까지 수사 결과를 발표하려면 이번 주말까지는 수사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검찰은 오늘 이명박 후보의 친형과 처남이 대주주인 다스를 이 후보가 차명 보유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다스 사 회계 장부를 제출받아 자금 거래 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스 사장 김모 씨와 회계 책임자 등도 잇따라 소환해 BBK사에 백90억 원 원을 투자한 경위와 자금 출처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주가조작과 횡령 사건이 일어난 옵셔널 벤처스 직원이자 이명박 후보 비서였던 이모 씨도 불러 김경준 씨의 범행 과정을 이 후보가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추궁했습니다. <질문 2> 수사 내용을 좀 자세히 들여다 보죠.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에 등장하는 주식 거래에 검찰이 주목하고 있다고요? <답변 2> 네, 이 계약서가 진짜다, 아니다, 진위 여부 뿐만 아니라 그 내용 역시 중요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경준씨 측이 제출한 이 계약서에는 이명박 후보가 BBK 주식을 갖고 있다가 LKe 뱅크 측에 판 것으로 적혀 있는데요. BBK가 지난 1999년 10월 금융감독원에 투자자문업을 등록할 때 제출했던 신청서를 보면 이 캐피탈 주식회사가 6십만주, BBK 캐피탈 파트너스가 만주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0년 3월 김 씨가 세무서에 낸 BBK 주식 변동 상황명세서를 보면 이 캐피탈이 BBK 캐피탈에 주식의 대부분인 56만 여주를 양도해 BBK 캐피탈이 BBK 투자자문을 지배하는 구조가 되죠.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의 계약 날짜는 2000년 2월 21일로, BBK가 투자자문업 신청했을 때와 주주 지분 변동을 신고했던 기간 사이입니다. 이 때문에 검찰은 이 후보가 BBK 주식을 갖고 있었는지, 또 다른 주식거래 계약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