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논문 대필’ 혐의 교수들 줄기소_라이브 홀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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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사립대 정교수들이 계약직 신분인 연구교수에게 지시해 다른 사람들의 논문을 대필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오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모 대학 김 모 교수와 노 모 체육대학원 부원장, 이 대학 축구부 감독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10년 연구교수 박 모 씨에게 지시해 다른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김 감독이 학위 취득을 위해 학회에 낼 논문을 대신 써주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교수가 제약회사와 연계된 신약 효능 실험에 축구부 선수들을 참여하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대가로 김 감독의 논문 대필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또 논문 대필을 지시했던 박 씨가 앞서 연구교수로 임용될 수 있도록 추천해주는 대가로 5천만원을 요구해 실제로 임용이 되자 2천만원이 든 통장을 넘겨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노 부원장은 대학 교수직에 지원하려는 친구 주 모 씨의 부탁으로 지난 2011년 박 씨에게 학회지에 실릴 논문을 대신 쓰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 부원장 밑에서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최 모 씨도 지난 2010년 노 부원장을 통해 박 씨로부터 학위논문을 대필 받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