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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 대한 미국의 금융제재에 이어 오늘부터는 대북 선박제재가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선박이용과 보험 가입 등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공식 발효된 미국의 외국자산 관리규칙은 대북 선박 제재를 겨냥한 것입니다.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 그리고 미국에 사는 사람이나 미국에 지점을 둔 외국기업은 오늘부터 북한 선박을 이용하거나 보험을 제공할수 없습니다. 또 자신이 소유한 선박을 북한에 등록할 수도 없습니다. 미 재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무기나 마약 거래등 북한의 불법활동등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1년에 미국에 기항하는 북한 선박이 10여척에 불과해 경제 효과보다는 대북압박 강화라는 정치적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위폐와 금융제재, 인권에 이은 전방위 압박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에 등록한 미국인 소유 선박도 중소기업 선박등 11척에 불과한데 이들은 모두 등록철회 절차를 마쳤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한국과 호주,그리스등에도 선박제재 동참을 요구하는등 국제공조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 선박을 사용하는 사례가 없어 별도의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4년과 지난해 북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할수 있는 입법절차를 마쳤으나 아직 시행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