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지배구조 서울 총회 오늘 개막 _세계_krvip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 연차총회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서울 총회에는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연사와 20여 개국에서 참석한 해외기관투자가, 국내 기관투자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벌입니다. 오늘 오후 5시 개막식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기조연설을 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사를, 그리고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만찬사를 할 예정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울 총회가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과 현황을 세계에 알리고 잠재적인 선진자본시장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제기업지배구조 네트워크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정보교류,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지난 95년 설립돼 40여 개국 신용평가기관과 감독기관 등 500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