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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가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인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김 회장 일가의 주식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리 결과를 전달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제이에스티나(옛 로만손)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로 있는 김 회장의 자녀들과 동생인 김기석 공동대표는 악재 공시가 나오기 전에 보유한 제이에스티나 주식을 처분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심리를 벌여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는 결과를 금융위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의 동생과 2명의 자녀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12일까지 50억원 규모의 제이에스티나 주식 약 55만 주를 팔았습니다. 또 제이에스티나도 2월 12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자사주 80만 주를 주당 8천790원씩에 매도했습니다.

그런데 2월 12일 장 마감 후 제이에스티나는 영업적자가 2017년 5천만 원에서 지난해 8억6천만 원으로 확대됐다는 내용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급락했고 이 회사 주가는 2월 11일 9천250원에서 어제 5천820원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제이에스티나 측은 "회사가 중국 등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브랜드 리뉴얼과 화장품 사업 재정비 등이 절실해 자사주를 매각했으며 특수관계인들은 증여세 등 세금을 낼 자금이 모자라 주식을 판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또 "주식을 매각할 당시에는 결산이 이뤄지기 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