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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북 군위군에서 난 산불도 발생 만 하루가 넘는 지금까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안에 주불 진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현재 진화상황 알려주시죠.

[리포트]

네, 불은 어제 낮 1시 반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 4번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스물다섯 시간, 만으로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며 진화율은 50%에 머물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헬기 37대와 진화인력 6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불이 난 곳이 산 정상부의 험준한 지역인데다 연기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영향구역은 235헥타르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점 반경 2km 안에는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밤 사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또 주요 시설물이나 문화재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산림당국은 불이 난지 1시간이 지난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산불 2단계'는 예상 피해면적이 30~100헥타르, 풍속은 초속 4~7미터일 때 발령됩니다.

산림당국은 강원 양구 산불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 격상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오늘 안으로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보도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영상편집:이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