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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9일(현지시각) "전쟁은 끔찍하겠지만,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국이 아니라 그 지역(한반도)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며 "중국이 미치광이인 북한 김정은을 잘 다루지 않으면 뒷마당에서 전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핵을 실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을 북한이 갖는 것을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밝히며 '레드 라인'(한계선)을 그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북한이 ICBM을 보유하도록) 하지 않을 것이고, 위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의 대북 제재는 잘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대화를 위한 시간이 고갈되고 있다.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핵무기 보유 능력을 갖추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북한과의 전쟁은 끔찍하겠지만, 타깃은 한국이 될 것이며 북한이 (도발을) 멈추지 않으면 결국 그 (전쟁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되어 보라.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김정은과 같은 사람의 핵무기 공격으로부터 미 본토를 보호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30년간 북한 정권은 '궁극적 보험'으로 미국 타격 능력을 보유하려고 해왔다"면서"어떤 대통령도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30년간 실패했다. 이제 새로운 것을 시작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