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저 美부차관보, BDA당국과 조치 협의 _포커클럽 오픈_krvip

미국 재무부가 마카오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의 돈세탁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 문제의 미국 측 실무책임자인 대니얼 글레이저 금융범죄담당 부차관보가 마카오 당국과의 협의를 위해 현지 방문 길에 올랐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재무부가 BDA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 만큼, 이제 마카오당국이 구체적인 조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차례라며 글레이저 부차관보가 이미 현지로 출발해 곧 마카오 당국과 협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의 이번 방문은 미 재무부 측의 모든 조사 결과를 마카오 측에 제공해 그들이 충분한 정보를 갖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매코맥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또 이번 방문에서 중국 재무당국과도 접촉할 것으로 보이며,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도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글레이저 부차관보가 중국 재무당국과 접촉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그들과 접촉할 것으로 예상되며, 베이징에 있는 힐 차관보도 틀림없이 이 문제 해결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