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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협상이 타결돼 오늘 서명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러시아 가스공급이 재개되더라도 유럽까지 가는데 사흘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유럽지역의 고통은 며칠 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이춘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양국 총리들이 모스크바에서 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여 가스 분쟁을 종결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적용될 천㎥의 가스 요금을 유럽시장의 4백 50달러보다 20% 싸게 합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3백 60달러로 지난해보다 2배 비싸지만 유가 하락에 따라 앞으로 가스 값도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티모셴코(우크라이나 총리) : "양국 총리 회담으로 상호 합의를 보아 어렵게 진행한 회담이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푸틴(러시아 총리) : "가스 공급이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임을 우크라이나가 확실하게 했습니다." 두나라 총리는 오늘 또다시 모스크바에서 만나 최종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20개 나라가 가스 분쟁으로 열흘이상 피해를 보고 있는 유럽연합은 가스가 도달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가스 공급 재개를 선언하고 나서도 실제로 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재개하더라도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 경계까지 가는 데만 사흘이 걸립니다. 협상이 타결됐어도 우크라이나가 가스 공급을 재개하는 데 필요한 8억달러의 기술적 가스 문제 등 주요 쟁점이 막판 고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이춘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