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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수원의 생명샘교회에서 확진자 한 명이 더 나와 모두 7명이 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들은 수원뿐만이 아니라 인근의 화성과 오산에도 거주하고 있는데요.

수원과 화성, 오산시가 행정경계 구분 없이 전파되는 감염병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시의 생명샘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더 나왔습니다.

모두 7명으로, 지난달 23일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입니다.

수원시는 당일 예배를 본 123명을 전수조사했고, 증상 여부에 따라 검체 채취와 진단 검사, 자가격리를 할 예정입니다.

교회는 수원에 있지만 확진자들이 사는 곳은 수원과 화성, 오산 등입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시민들의 왕래도 잦아 수원과 화성, 오산은 같은 생활권으로 여겨집니다.

[허재윤/오산시 원동 : "오산에 살지만, (화성시) 동탄에서 직장 때문에 하루 종일 있고..."]

[김정백/화성시 진안동 : "여기에 있다가도 잠만 자고 수원에 나가고 생활권이 수원이니깐..."]

감염병은 행정 경계 구분이 무의미해 한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수원과 화성, 오산시가 협약을 맺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곽상욱/오산시장 : "주소지와 생활권이 다른 경우에 행정적인 협조가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문제가 야기되는..."]

이에 따라 3개 지자체는 접촉자 조기 발견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동선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물적 상호 지원을 통해 공동 방역 등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서로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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