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위폐 발견율 18% 불과 _셀 메모리 슬롯 결함_krvip

위조지폐 가운데 시중 금융기관에 의해 발견되는 비율이 18%에 불과해 금융기관의 위폐식별능력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1분기에 발견된 위조화폐는 모두 573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위조지폐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선 금융기관이 위폐를 발견하는 비율은 18%에 불과했고 일반인에 의해 발견된 경우는 11.9% 였습니다. 나머지 70.1%는 한국은행이 시중으로부터 회수된 화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회수한 지폐 가운데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이미 여러번 유통된 것이라며 시중은행의 위폐식별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게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