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용 토지매입, 목표보다 1조원 미달 _돈을 벌기 위해 성 헤드위그에게 기도_krvip

최근 부동산 경기회복에 따라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기업토지 매입실적이 당초 목표액보다 1조원가량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일부업체들은 부동산 가격상승을 기대해 매각한 토지를 다시 사들이고 있어 앞으로도 기업구조 조정을 위한 토지매입 실적이 극히 부진할 전망입니다. 한국토지공사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천300여건에 3조6천여억원 어치의 기업보유 토지를 매입할 방침이었으나 실제 실적은 817건에 2조6천336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금액기준으로 당초 목표액의 73% 수준에 그친 것으로 1조원 가량이 부족한 것이라고 토지공사는 밝혔습니다. 한편 토공은 당초 지난 7월로 종료 예정이던 기업보유 토지 매입시한을 오는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