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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거제 해금강은 빼어난 경관과 함께 자생 풍란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은 최근 관광객들의 무절제한 채취로 멸종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휴일을 맞아 풍란 되살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창원방송총국의 박홍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홍일 기자 :

물에서 모여든 산악인들이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을 찾아 풍란을 되심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지역 자생란에서 얻어낸 포재로 인공 개량한 풍란을 해금강 바위 구석구석에 옮겨 심고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난을 옮겨 심는 암벽 등반 대원들의 모습에서 자연보호 등은 하루라도 더 늦출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태주 (대우조선 산악회) :

지역단체에서 난, 풍란 되돌리기 운동을 하자 해가지고 취지가 참 좋길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래서 우리 회원들, 회원 전부가 아주 일치단결해 가지고 열심히 심고 있습니다.


박홍일 기자 :

남해 한려수도의 해금강은 80년대 중반까지는 빼어난 자연경관에 어울리게 섬 기암절벽 등지에서 풍란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몰지각한 사람들의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보호 동식물로 지정되는 등 멸종위기에 이르자 지역민들이 풍란 되돌려 심기 운동에 나선 것입니다.

오늘 풍란 되돌려 심기 운동에는 이 지역 난 애호가와 대우조선 산악회, 군 장병 등 2백여 명이 참가해 만여 촉을 정성들여 심었습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거제 해금강은 머지않아 풍란의 향기가 가득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제 해금강에서 KBS 뉴스 박홍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