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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기운이 완연해진 요즘 천년 고찰 충남 서산 개심사에는 왕벚꽃이 활짝 피어 상춘객들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믄 청벚꽃까지 만개했습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벚꽃과 어우러진 사찰이 한 폭의 동양화를 만들었습니다.

보통의 홑잎이 아닌 겹벚꽃.

일반 벚꽃을 여러 송이 묶은 듯 복스러운 것이 수국을 닮았습니다.

충남 4대 명찰 가운데 하나인 천년 고찰 서산 개심사의 왕벚꽃입니다.

백색과 연분홍,진분홍, 옥색,적색 등 5가지 색깔의 왕벚꽃이 모두 꽃을 피워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연한 연두빛의 청벚꽃도 만개해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전수련(경기도 수원시 하동) : "6개월 된 아기랑 봄꽃 처음 보러 왔는데 우리 아기한테 형형색색의 벚꽃을 보여줘서 참 좋아요."

개심사 벚꽃은 보통 4월 말에 만개하는데 올해는 꽃샘 추위 탓에 뒤늦게 절정을 맞았습니다.

<인터뷰> 이원희(서산시 해미면) : "해마다 개심사에 벚꽃을 보러 오는데 올해는 더욱 웅장하고 아름담게 핀 것 같아요."

개심사 왕벚꽃은 개화 시기가 늦은 만큼 이달 중순까지는 그 우아한 자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