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때까지 싸워!” 6억원 대 투견도박 적발_증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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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잘하는 개로 유명한 핏불테리어만 모아 수억 원 대의 투견도박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한밤중에 야산을 돌며 핏불테리어 종만 모아 투견도박판을 벌인 44살 라 모 씨 등 9명을 도박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핏불테리어 개주인 50살 조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가담 정도가 약한 도박 참가자 11명을 약식 기소처리했습니다. 라 씨 등은 지난 1년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역의 야산을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판돈 6억 2천만 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핏불테리어 동호회 회원들로 조직폭력배부터 중소기업체 사장, 중학교 교사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개싸움을 붙여 한마리가 죽을 때까지 경기를 진행해왔고, 이긴 개는 수천만 원에 거래되고 진 개는 식용으로 팔려나가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직폭력배인 이 모 씨 등 달아난 8명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