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 구입 ‘주춤’…신원 조회는 2배 증가_보석 슬롯 오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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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극적인 총기사건이 발생했던 미국 코네티컷과 콜로라도 주 거주자들은 다른 주 주민들보다 연말에 총기 구입에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미국 FBI 통계에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총기사건을 고비로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신원 조회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지아 주에서는 FBI에 접수된 신원조회 건수가 지난해 10월 3만 7천 5백여 건에서, 12월에는 7만 9천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앨라배마 주에서도 같은 기간에 3만 2천 8백여 건에서 8만 5천 7백여 건으로 늘었으며 전국적으로 거의 2배 가량 신원 조회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대형 총기사건 여파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 판매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신원 조회를 의뢰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개인 총기 소지에 가장 비판적인 만큼, 규제법령 시행에 앞서 서둘러 총기 구입에 나선 것도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