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잘 아시는 것처럼 당뇨병은 합병증이 겁나는 질환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혈당 조절이 좋지를 않으면 시력을 잃거나 중풍 또 신경 손상 같은 여러갖 합병증이 생깁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이 당뇨병의 합병증과 예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남태영 기자입니다.
⊙당뇨합병증 환자 :
당뇨가 있으니까 피가 혈액순환이 안돼요 그리고 발이 시렵고 그러길래 감각이 없으니까 오래 되도 뜨거운 기를 모르고..
⊙남태영 기자 :
일단 당뇨병에 걸리면 신경이 손상되고 중풍과 심근경색증 등이 나타나는 합병증이 정상인 보다 4배나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합병증 예방은 음식과 혈압 조절의 성패에 달려 있습니다.
⊙안유헌 (한양의대 부속병원 내과과장) :
콜레스테롤이 높으신 분들은 그 고지방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비만 특히 배가 많이 튀어나온 복부비만인 사람들은 알맞은 열량섭취로 이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시는 분들은 금연을 하는 것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사실입니다.
⊙남태영 기자 :
당뇨병성 망막증은 실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해야 되고 신부전증은 혈당조절과 혈압조절 단백질 섭취의 감소 등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알맞는 식사요법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당뇨에 좋다는 음식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높이기 때문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쌀밥 보다 보리밥이 좋다해서 보리밥을 쌀밥 보다 더 많이 먹어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초기 당뇨합병증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당뇨병을 알게 되면 반드시 망막검사와 당백요 신경검사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KBS 뉴스, 남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