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9% 도로명주소 활용…음식 배달시 사용 저조_빙고를 부르는 운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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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거나 택배를 주문할 때 도로명주소를 활용하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행정부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6개월을 맞아 전국 성인 남녀 7천 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는 96%로 응답자 대부분이 알고 있었으며, 실생활에 도로명 주소를 쓰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도로명 주소 활용도는 지난해 말 24%였던 점을 감안하면 35%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여서 국민들이 실생활에 도로명 주소를 많이 활용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도로명 주소를 어떨 때 쓰느냐는 질문에는 우편물이나 택배 관련이라는 응답이 7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전입신고 등의 민원업무와 온라인쇼핑몰 주문 등의 순이었고, 음식 등 배달분야는 24%대로 가장 낮았습니다.

안행부는 음식 배달 부문의 도로명 주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롯데리아와 맥도널드 등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도로명 주소로 주문하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