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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군이 철도파업으로 큰 차질을 빚고 있는 화물열차 운행에 나섰습니다. 군은, 열차운행에 대한 지원 뿐아니라,산업물자 수송을 위해서 군차량까지 긴급 동원하고 있습니다.

한기봉 기자가 취재를 했습니다.


한기봉 기자 :

유사시 위급한 전황에만 투입되는 특전대원들이 철도파업으로 확산되는 불을 끄기 위해 소방수로 나섰습니다. 전국 역사무소에 배치된 특전대원 4백여 명은 군훈련 과정에서 열차운행 훈련을 받은 군인들입니다.


윤중진 상사 (특전부대) :

맨 처음 2주 교육을 받고, 저 같은 경우에는 운이 좋아가지고 보수교육까지 2주해가지고 약 한4주 정도를 받았습니다.


한기봉 기자 :

처음에는 낯설게 보였던 각종 계기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해져 대원들은. 이제는 별 어려움 없이 열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5일 동안 발이 묶여 수출업체를 애타게 했던 화물차량들은, 계속 수출항으로 향하고 있고, 시멘트와 석탄 수송차량도 작업현장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황오익 (의왕역장) :

파업기간 동안에는, 비상 다이어에 의해서 하루에 약 한4개 열차씩 해 가지고서 운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서는, 완전 정상되 가지고 16개 열차 전부다 내려갈 예정입니다.


한기봉 기자 :

수출화물 컨테이너 차량이 의왕역 남부철도 화물기지에서 군지원요원이 운행하는 기관차에 연결되고 있습니다. 군은 이같이 철도화물 운송지원 뿐 아니라 군용트럭을 동원해 산업물자 긴급수송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멘트공장이 몰려있는 강원도에서는 육군 트럭 백40여대가 동원 돼, 3백t의 시멘트를 수도권 건설현장으로 싣어 날랐습니다.


송병익 증병 (육군 7551부대) :

우리 부대가 이렇게 국민을 위해서 지원해 주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한기봉 기자 :

빗발이 점점 굵어지는 장마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긴급수송으로, 체증을 빚어온 시멘트 수송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기봉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잠시 뒤에 이어지는 뉴스초점에서도 철도-지하철파업의 시작과 노사쟁점, 그리고 해결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