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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터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난 일본 규슈 북부는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가 이틀째 내리고 있어, 2차 재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규슈 북부에서는 어제 오후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을 비롯해 하루 평균 40차례가 넘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큰 비가 계속되고 있어, 사태나 주택 붕괴 등 2차 재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사흘 안에 리히터 규모 5.5의 강한 여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