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레저타운으로 변신! _실생활에서 초능력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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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 개시 7주년을 맞은 금강산 특구가 골프장과 음식점 등 각종 위락 시설이 들어서면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종합 레저 타운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금강산 특구의 모습을 황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강산 최고봉인 비로봉과 해금강을 끼고 건설중인 금강산 골프장입니다. 내년초 개장을 앞두고 기초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14번 홀은 티샷한 공이 그린에 오르기만해도 홀인원이 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깔때기처럼 공을 쭈욱 빨아들인다 해서 이른바 깔때기 홀입니다. <녹취> 김동호(에머슨 퍼시픽 금강산 사업부): "아시아에서 최고로 긴 1004야드홀 만들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벤트 홀로 14번 깔때끼홀,블랙홀이 있고..." 북한의 최전방 해군 기지였던 장전항 바로 옆에는 가족형 비치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또, 편의시설이 밀집된 온정리에는 옥류관 분점과 온정각 동관이 새로 문을 열고 평양음식의 맛을 자랑합니다. 음식점들이 늘면서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기 위한 특별 농장도 남북 합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녹취> 영농장 북측 책임자: "쑥갓, 겨차재, 경수채 등 약 20여가지를 음식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와 북한은 금강산 관광의 범위를 내금강과 통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