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구리시청 국장 집 무상 보수…뇌물 혐의 기소_라디오 슬롯이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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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집 지붕을 무료로 보수해주는 방법으로 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리시청 김모 국장과 건설사 간부 42살 이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지난해 12월 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를 총괄하며 공사 편의 대가로 이 씨를 통해 자신의 집 지붕을 무료로 고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해당 건설사는 구리시가 발주한 사업비 338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신축 공사를 맡으며 현장 근로자들을 동원해 1,450만 원 상당의 지붕 보수 공사를 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두 사람은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500만 원의 지붕 공사 계약서를 쓰고 뇌물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