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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잠수함 미시간함이 서서히 항구로 들어옵니다.

길이 170m, 배수량 만 8천 톤짜리 초대형 잠수함 접안을 위해 예인선 두 척이 동원됐습니다.

최대 시속 46km, 최대 잠수 깊이가 240m에 이르는 세계 최대 잠수함 중 하나로 사거리 1,600km의 토마호크 미사일 150여 발이 탑재돼 있습니다.

핵추진 잠수함인 미시간함은 석 달 이상 수중에 머물 수 있어서 좀처럼 물 위로 부상하지 않지만, 북한군 창건일에 맞춰 한국 해군기지에 입항했습니다.

<녹취> 장욱(해군 공보팀장) : "승조원 휴식, 그리고 군수 적재차 입항 예정이고, 미측 일정에 따라서 차후에 활동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군수 보급을 입항 이유로 들었지만 미시간함은 조만간 북한을 겨냥한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칼빈슨함과 우리 해군의 고강도 해상 연합훈련이 동해에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군 관계자는 미시간함도 이 훈련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해군은 오늘(25일)도 이지스 구축함을 동원해 서해에서 함포 실사격 훈련과 북한 미사일 요격 훈련을 실시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비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