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자는 진해 해군부대 간부 2명과 파주에 있는 육군 병사 1명입니다.
국방부는 해군 간부 2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육군 병사 1명도 부대 내 확진자가 나와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478명이며, 이 가운데 420명이 완치됐고 58명은 치료 중입니다.
국방부는 또 오늘부터 303병상 규모의 국군 대구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임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군 병원의 운영은 예하 부대의 군 의료인력을 최대한 충원해 운영되며, 필요하면 보건당국과 협의하에 민간 의료인력을 추가 지원받게 됩니다.
앞서 국군대전병원은 지난 16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업무를 시작해 코로나19 환자 입원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국군고양병원도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보완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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