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채널통해 북 도발 우려 직접 전달”_레알 베티스 셔츠_krvip

美 “뉴욕 채널통해 북 도발 우려 직접 전달”_어제 플라멩고가 얼마나 이겼는지_krvip

<앵커 멘트> 미국이 북한과의 비공식 대화통로인 이른바 뉴욕 채널을 가동해 연평도 도발에 대한 강한 우려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면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않는 이중 트랙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사건이후 한때 중단됐던 미국과 북한 유엔 대표부간의 이른바 뉴욕 채널이 다시 가동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그동안 필요할 경우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과 소통을 해왔다면서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미국의 우려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크롤리(차관보) 국무부는 그러나 뉴욕 채널 가동이 북미 대화나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없이 대화 재개는 없다는 기존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크롤리(차관보) 미국은 또 북한이 핵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만 평화적 핵 이용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은 뉴욕 채널을 통해 최근 남북 대치 상황의 돌파구를 탐색할것으로 보이지만 서로의 견해 차이가 커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