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폭설 피해 속출…제설 총력_빙고 벽 캄피나스_krvip

강원 영동 폭설 피해 속출…제설 총력_빙고와 카지노 볼소나로 합법화_krvip

<앵커 멘트> 동해 등 강원 영동지역에 1미터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통제되고 시설물이 붕괴되는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행정 당국은 밤사이 제설 작업을 벌였지만 정상을 찾기 위해서는 이틀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릉과 동해 등 강원 영동지역 곳곳에선 철야 제설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도로 한 켠엔 차들이 눈을 뒤집어쓴채 방치돼있습니다. 인도는 쌓인 눈때문에 걷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정명희(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인도에 눈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다니기 불편해서 다니고 있는데..다른 분들도 그렇구요." 제설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도시 기능은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삼척 구간 7번 국도에는 아직 70여 대의 차량이 사흘째 눈속에 갇혀있습니다. 폭설이 집중됐던 강원도의 경우 비닐하우스 30동이 붕괴되는 등 35억 원의 폭설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오늘부터 만 천여 명의 인력과 2천 2백여 대의 복구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온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허성필(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강원도에서 충청도에 지원을 요청해와서 긴급히 파견 근무를 왔습니다." 강원도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지만 쌓인 눈이 워낙 많아 복구엔 이틀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