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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언론을 중심으로 시리아와 북한의 핵 협력설이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방장관이 사실이라면 '진짜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당사자인 북한과 시리아는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관련설을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폭스 뉴스에 출연한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 시리아의 핵 협력설이 사실이라면, 이는 진짜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관련설에 대한 사실 확인은 거부하면서도, 북한과 시리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게이츠(美 국방장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북한과 시리아를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과 시리아의 (핵확산) 노력을 어떻게 간주하겠습니까?) 그것은 '진짜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시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 핵확산 노력과 관련해 매우 강력한 기준을 설정해놨다며 실제 핵 협력이 이뤄졌다면 큰 우려 사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6자회담 내 해결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는 국무부의 움직임과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 <녹취>힐(美 국무부 차관보): "(핵 신고가) 끝나게 되면, 북한이 다른 나라에서 핵확산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훨씬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한편,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북한과 시리아는 각각 관련설을 부인했습니다. 북한의 김명길 유엔 공사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고, 시리아는 이스라엘 보호를 위한 미국의 새로운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묘한 시점에 터져나온 북한-시리아의 핵 협력설에 대해 미국 내에서는 강경파 음모론과 함께 강온파의 갈등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