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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바닥 통증이 심해서 걷기조차 힘든 환자들이 여름철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엄지 발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어 올리거나 차가운 캔에 발바닥을 대고 앞뒤 구르기를 반복합니다. 발바닥 통증을 줄이기 위한 운동들입니다. <인터뷰> 송윤옥(발바닥근막염 환자) : "걸을 때마다 쿡쿡 쑤셔서 발 딛기가 굉장히 불편했고요. 오래 걷지를 못했습니다."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연결된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긴 겁니다. 발바닥근막염 환자는 6월부터 늘기 시작해서 8월에 만 천여 명으로 최고치를 보입니다. 날씨가 덥다 보니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휴가철 무리한 활동이 발바닥 근막에 무리한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40-50대 중년 여성이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발바닥 염증에 가장 취약했습니다. <인터뷰> 정구영(정형외과 전문의) : "여성분들은 갱년기가 오면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발뒤꿈치 쪽에 지방층이 좀 얇아진다든가 아니면 염증이 더 많이 생겨서 중년여성분들에서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하면 걸음걸이에 영향을 주고, 무릎과 고관절 그리고 허리 이상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발바닥 통증이 오면 충분히 쉬어주고 신발에 두툼한 깔창이나 뒤꿈치 보호 패드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