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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업체들이 말과는 달리 여전히 고가분양을 계속하면서 이익을 부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에 분양될 32평 이 아파트의 당초 분양가는 4억 1000여 만 원. 인근의 새 아파트 시세보다도 1억 이상 비싼 것입니다. 분양가가 높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급히 평당 40만 원을 내렸지만 여전히 주변 아파트보다 최고 9000만 원이나 비쌉니다. ⊙권정희(부동산 중개업자): 여기가 평당 1000만 원대인데 그것보다는 조금 높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 거죠. ⊙기자: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음 달 동시분양되는 17개 아파트 가운데 11곳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 가운데 5곳은 건축비를 원가보다 2배 이상 높게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양 업체 관계자: 11개 업체가 분양가 비싸다 (지적을 받아) 대부분 손을 들었죠. (분양가) 깎았다고 얘길 들었어요. ⊙기자: 공공기관인 서울 도시개발공사도 최근 서울 상암지구의 40평형 분양가를 1200만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지난 5월 33평형 분양가는 평당 560여 만 원으로 불과 6달 만에 분양가를 2배나 올린 것입니다. 따가운 비판에도 분양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건설업체들. 그러나 최근 고가분양을 한 일부 아파트들은 미분양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