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강원 대체로 원활…영동고속道 일부 서행_베타 양성이고 임신하지 않았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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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남겨둔 5일 강원지역은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마다 귀경 교통량이 늘고 있지만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인천방면) 문막∼강천 부근까지 12㎞에서 귀경 차량들이 시속 20∼30㎞로 더디게 운행하고 있다. 또 여주휴게소∼호법분기점 14㎞와 덕평 부근에서도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서울∼동홍천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나머지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이 늘면서 정오쯤 도로가 상당히 복잡했지만 오후 들어 서서히 풀리고 있다"면서 "현재 통행량은 평소의 주말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파가 물러나고 도내 전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5만여명의 행락객이 도내 스키장과 유명산을 찾아 명절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정선 하이원리조트에는 8천800여명이 입장해 은빛 설원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7천여명을 비롯해 원주 오크밸리 5천500명, 평창 용평스키장 5천여명, 횡성 성우리조트 4천200여명,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4천여명, 강촌 엘리시안에서 3천300여명 등이 은빛설원을 질주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8천여명,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2천800여명과 3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겨울산행에 나섰다. 이밖에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공무원과 주민들이 명절도 잊은 채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하루 종일 방역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