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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카페 4곳 가운데 1곳꼴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고 있다는 환경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시민 모니터닝을 한 결과, 인천 지역 카페 87곳 중 20곳이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한 비율은 개인 카페가 27%로, 20%를 기록한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더 높았으며, 프렌차이즈는 저가 카페를 중심으로 일회용 컵 사용이 많았습니다.


환경부 고시에 따라 완제품으로 매장에 입고됐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사용한 사례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개인 카페의 78%가 일회용 컵 사용 금지 안내문을 부착하지 않았고, 개인 컵 사용에 따른 혜택이 적어 프렌차이즈 카페에 비해 위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환경부가 계획한 일회용품 감량 정책이 ‘코로나19’때문에 지지부진해지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부와 지자체는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는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법을 2018년 8월부터 시행했지만,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2월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가 지난 4월 다시 금지했지만 과태료 부과는 유예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