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 연내 개통 제의 _포커 축구 골키퍼 장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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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오늘 열렸습니다. 우리측은 육로관광을 위한 임시도로를 연내에 개통하자고 제의했고, 이에 대해 북한측은 관광 활성화에는 원칙적인 차원에서의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이흥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남북 당국간 회담 전체 회의에서 남측 대표단은 올해 안에 임시도로를 개통해 시범적인 육로관광을 실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남측은 이와 함께 통일전망대에서부터 북측 금강산 삼일포까지 13.7km의 본도로를 내년 10월까지 완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공사 시작은 겨울이 다가오는 만큼 합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곧바로 착수하고, 출입국과 통관절차 등의 문제도 공사와 병행해 실무협의를 통해 풀어나가자는 제안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금강산 관광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점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했지만 여기에는 군사문제와 환경보호문제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북측은 특히 금강산 관광의 사업 주체와 당국 간의 역할을 구분하는 문제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우리측 회담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북측으로서는 남측 사업주체가 부담해야 할 관광대가 문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남(통일부 교류협력심의관): 당국은 육로개설이나 신병 안전 보장 문제와 같은 제도적 보장 장치 마련에 주력을 해야 되고 관광 개발이나 활성화 문제 등은 민간 사업 추진주체가 경제적 논리에 따라서 풀어나가야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남북은 오늘 밤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양측의 입장과 다음 번 회담의 일자 등을 담을 공동보도문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