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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미래


⊙ 김정훈 앵커 :

우리 국민의 교육열은 새 천년에도 뜨거울 것 같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세금을 더 낼 수 있다고 나타나서 이 같은 전망을 더하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권혁주 기자 :

교육부가 한국 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20년 뒤 우리 교육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 19. 4%, 더 나빠질 것이다라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했습니다. 우리 교육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또 보다 나은 교육을 위해 추가적인 세금 부담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77.5%가 교육 예산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공교육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현재 사교육비로 쓰고 있는 지출의 일부를 세금으로 낼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응답자 가운데 일반 국민과 학생들은 능력보다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를 꼽았습니다. 교사와 여론 선도층은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했습니다. 학벌 중시 풍토가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를 만들고 있다는 인식으로 요약됩니다.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