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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남 창원에 있는 육군 종합정비창 부대 안에서 군용트럭이 전복돼 사병 5 명이 숨지고 2 명이 다쳤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용트럭이 전복사고를 낸 것은 오늘 새벽 2시 쯤. 경남 창원에 있는 육군 종합정비창 부대 안에서 경계 근무자를 교대시키기 위해 근무자를 태운 1.2 톤 군용트럭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8 m 아래 언덕으로 굴렀습니다. <인터뷰> : "1 명은 차에 깔려 있던 상태였고, 1 명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끼어 있었습니다.살려 달라고 클락션을 누르고..." 이 사고로 사병 5 명이 숨져 국군 부산병원에 시신이 안치돼 있고, 2 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트럭 앞에 탄 운전병 등 2 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트럭 뒤편에 탄 상병 5 명은 모두 숨졌습니다. 군 부대 측은 오늘 사고가 경계 근무병을 이동시키던 군용트럭이 내리막 커브길을 가다,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중심을 잃으면서 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보시면 완만한 경사가 있는 길이 있죠. 병사들 막사는 저쪽이고, 병사들 태우고 오다가 굴러서...." 군 수사기관은 치료를 받고 있는 운전병 김 병장을 상대로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을 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